스모토시의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표고 150m의 미쿠마 산상에 있는 성곽과 그 북쪽 산록에 만들어진 어전 부분(아랫성)의 두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 성곽입니다. 1585년에 스모토로 입성한 와키사카 야스하루가 산상의 옛 성을 석벽 구조로 다시 만들었지만, 산록의 성은 하치스카 가문이 아와지 지역까지 추가로 영지 편입을 했을 때 가신 이나다 가문이 1630년에 입성해 정비한 것입니다. 산허리에는 양쪽을 연결하는 보기 드문 ‘노보리 석벽’이 남아 있습니다.
【스모토성(원경)】
【남쪽에서 바라본 산성】
【아랫성/해자와 석벽이 남아 있다】
표면이 잘 처리되어 틈새가 적은 모습을 보면 새로운 석벽 구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산의 산중턱에 있는 ‘노보리 석벽’/윗성과 아랫성을 잇는다】
이요 마쓰야마성과 히코네성 등 일본 전국에서도 유례가 거의 없는 귀중한 유구입니다.
【윗성/큼직한 돌로 만든 석벽이 남아 있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시대 초기에 걸쳐 구축된 석벽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산상의 모의 천수각】
1929년에 세워진 관광 기념비와 같은 천수각이 있습니다.
【윗성에 있는 연못】
거대한 산상 연못을 보면 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산에서 내려다본 성하도시 (1)】
【성산에서 내려다본 성하도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