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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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명 | |
시대 | 전국 시대 |
세기 | 16세기 |
작가(일본어) | 明珍信家 |
작가(한국어) | 묘친 노부이에 |
연월일 | 투구 본체=다이에이 5년 |
년(서기) | 1525년 |
수량 | 1개 |
재질 | |
사이즈 | 투구 본체 높이 10.7, 전후 지름 22.8 |
지정 |
투구 본체는 28칸 ‘니호시로스지’로 되어 있으며, 안쪽에 묘친 노부이에의 수결과 “다이에이 5년(1525년) 을유년 5월 길일”이라는 각명이 있다. ‘묘친의 투구’는 뛰어난 철 단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는 상당히 유명했다. 오래된 묘친 계열의 제작자가 이름만 새기는 경우가 많았던 가운데 묘친 노부이에는 제작연대 등도 새겨둔 예가 많다. 금동으로 나뭇가지와 풀 문양을 투각한 ‘구와가타다이(투구뿔대)’에 ‘미쓰쿠와가타(세 개의 투구뿔)’를 세워 두었는데, 세 개의 투구뿔을 투구 챙 위에 장식하는 스타일은 남북조 시대부터 널리 성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후키카에시(투구 본체 양쪽으로 나온 날개 또는 귀 모양의 돌출물)’와 ‘시코로(미늘 여러 개를 겹쳐서 만든 목 보호대)’는 에도 시대에 보강된 것이며, ‘시코로’는 복고풍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 투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쿠다이라 노부마사에게 선물로 주었고, 그의 아들이자 히메지 번주였던 마쓰다이라 다다아키라가 소중하게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고현립 역사박물관 관장품 선집”, 1992년, 마쓰이 료스케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