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歴史ステーション展示室 名品紹介

마쓰바라 야타이

분야 민속
컬렉션명  
시대 메이지 시대 - 쇼와 시대
세기 19세기 후반 - 20세기
작가(일본어)  
작가(한국어)  
연월일  
년(서기)  
수량 1대
재질  
사이즈 730.0×242.0 높이 418.0
지정  

해설

히메지시 시라하마초의 마쓰바라 하치만 신사의 가을축제는 ‘나다의 싸움축제’로 유명하다. 축제는 10월 14일과 15일에 열리며, 14일이 요이미야(축제 전야제), 15일이 혼미야(본 축제)이다.

14일에 열리는 축제 전야제에서는 이 신사의 씨족신 주민들인 히가시야마, 기바, 마쓰바라, 야카, 메가, 우사자키, 나카무라의 7개 지구에서 야타이(축제용 가마)를 들고 나와 신사 경내에서 웅장한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때 씨족신 주민들이 가마 주변에서 ‘시데(끝부분에 종이조각을 단 대나무)’를 흔들며 축제 분위기를 고양시킨다.

15일의 본 축제에서는 미코시(신위가마) 행진이 열린다. 이른 아침에 마쓰바라 지구의 액년 남성들은 ‘시시단지리’를 끌면서 길을 청결하게 하는 의식을 펼치고, 신위가마 행진을 담당한 지구의 남성들은 바다에 들어가 목욕재계하는 ‘시오카키’ 의식을 펼친다. 당번 지구는 3개의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나와서 오타비쇼(중간 휴게소)가 있는 오타비야마 산기슭을 향해 행진한다. 이 행진을 하는 도중에 마쓰바라 신사 배전 앞과 누문 앞, 오타비야마 산기슭의 행진 장소 각처에서 3개의 신위가마를 격렬하게 충돌시킨다. 이 격렬한 충돌로 인해 싸움축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본 자료는 마쓰바라 지구가 이 축제를 위해 사용했던 가마이다. 안에는 북이 설치되어 있고, 축제 때는 고수를 태운 가마가 거리를 행진한다. 각 부분은 분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파손된 부분은 새로 교체되어 왔지만, ‘사마(지붕 아래의 난간 부분)’는 1880년 10월에 제작된 것이 남아 있다. 4명의 사람을 태우면 총 중량이 500관(약 2톤)이나 된다고 한다.

(“효고현립 역사박물관 관장품 선집” 2, 2002년, 가가와 마사노부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