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歴史ステーション展示室 名品紹介

현지정 부동명왕 두 동자상

분야 미술
컬렉션명  
시대 남북조 시대
세기 14세기
작가(일본어)  
작가(한국어)  
연월일  
년(서기)  
수량 1폭
재질 비단에 채색
사이즈 124.5×57.8
지정 효고현 지정 문화재

해설

부동명왕과 함께 두 명의 동자 긍갈라와 제타가가 그려져 있다. 부동명왕은 육신녹청으로 그려져 있고, 가루라염광을 등에 업고 슬슬좌에 앉아서 오른손에는 삼고병검을, 왼손에는 견색(올가미)을 들고 있다. 긍갈라 동자는 흰색 육신으로 부동명왕 오른쪽 아래에서 오른손을 이마에 얹고 왼손에 연꽃을 들고 서 있다. 제타가 동자는 붉은색 육신으로 오른손에 막대, 왼손에 독고저를 들고 서 있다.

부동명왕은 머리 꼭대기에 연꽃을 얹고, 머리카락은 총발, 왼쪽 가슴에 변발을 늘어뜨리고 있으며, 두 눈을 뜬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 형식은 부동명왕을 그린 형식 중에는 옛날 양식에 속하며, ‘다카오 만다라 양식’이라 불린다.

삼존의 옷은 채색을 한 다음에 채색과 금박가루로 만든 둥근 꽃무늬, 금박가루로 만든 절금풍 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부동명왕은 녹청화로 인해 얼굴 부분 등이 손상되어 있는 것이 아쉽지만, 두 동자의 표정에서는 생기가 느껴진다. 이러한 특징으로 볼 때 이 작품은 남북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자에 적힌 기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아카시 고쿠라쿠지 절에 전해져 내려온 것이라 한다.

이 그림은 2001년도에 효고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효고현립 역사박물관 관장품 선집” 2, 2002년, 간베 요시후미 집필분을 일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