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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토미 소시

絵引
두루마리
아카이브
을본
福富草紙(ふくとみそうし)
江戸時代 一巻 紙本着彩 巻子装
縦38.0㎝×横1087.1㎝ 全41紙継
外題「福富草紙下」
側面「福富草紙巻下」
印記「弘文荘(朱文方印)」(巻末)
第30紙墨書「右千春之本を以て写之/異本彩色ツケハ光孚ノ也/以下異本」
奥書「詞 貞成親王真書
絵 土佐伊代守隆成真筆
画所預正五位下土佐守藤原光孚 模写(角印「光孚之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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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자네. 어떻게 생각하나? 얄팍한 옷 하나를 둘이서 서로 당기면서 덮고 자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옷을 껴입고 풍요롭게 살게 될 줄이야. 이것도 다 자네가 권유했던 신의 가르침에 따라 이렇게 됐으니까. 정말 자네 덕이라고 믿어. 어떻게 생각하나?”

“풍요롭게 살게 된 것은 풍요롭게 방귀을 뀐 당신 덕분이죠.”

“아아. 이 쌀을 빨리 저울에 달아서 팔아 치우고 싶구려.”

“너무 쌀을 많이 찧으니 팔이 말을 듣지 않네요.”

“손도 말을 듣지 않네. 날이 다 저물 정도로 쌀이 많아서.”

“이 한 다발은 대감 마님이 주셨소. 선물로 주신 거라오.”

“고시키시는 계시는가. 주조님께서 부르신다. 잘 모시도록 하여라. 훌륭한 상도 받게 될 것이다.”

“어쩌면 저렇게 옆집의 고시키시는 특별한 재주로 부자가 되었을까요. 이리저리 아무리 생각해 봐도 별볼일없는 구실아치 일을 백날 해 봐야 주민들한테서 욕만 듣고, 뒤에서 나쁜 말만 들으니 좋을 게 없죠. 그 고시키시에게 수업료를 바쳐서 그 재주를 배우세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정말이지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하오. 하지만 수업료를 내더라도 안심하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까. 시험 삼아 수업료를 내고 한번 배워 보겠소.”

“몇 해 전부터 어떻게든 말씀을 드리려고 생각해 왔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오게 되었사오니, 그 존경하는 재주를 가르쳐 주십시오. 수업료도 가지고 왔습니다. 제발 좀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이러한 재주는 전수하는 사람이 혼자라면 일반적으로 잘 전수되지 않고 대가 끊어지므로, 제가 후대에 잘 전수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가르쳐 드리겠소. 잘 이해하고 몸에 익혀 주시오. 이렇게 수업료까지 가져 오지 않더라도, 배우려는 사람을 제가 어떻게 그냥 돌려보낼 수 있겠소.”

“나는 후쿠토미, 시치조 지역의 구실아치다. 저 히데타케란 놈의 재주를 대감 마님이 좋아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 놈에겐 후쿠토미가 조금만 가르쳐 준 것인데도 대감 마님 마음에 들었다. 결국은 후쿠토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재주인데도. 갖가지 수단으로 계속 방귀를 뀌는 것을 대감 마님은 좋아하실 거라고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하고, 급히 주문을 외고 안에 들어가자,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에, 북서 방향으로 히데타케가 가르쳐 준 대로 “고우고우, 데이보, 비치비치”를 3번 말하고 염불을 외기 시작했다.

“잠시 기다려 주시오. 이것을 주조님께 올립니다.”

“윽, 뭐야 이건. 그냥 쫓아내세요.”

“여자는 이런 걸 보는게 아닙니다.”

“아아, 무서운 걸 모르는 놈이로군. 이 자는 시치조의 후쿠토미가 아닌가.”

“이 자를 어찌 이대로 보낼 수 있겠나. 몰골부터가 전부 징그럽다. 볼기짝을 죽을만치 쳐서 마구 밟아라. 정말 지저분한 놈. 넌더리가 날 정도로 때려라.

“연세도 있는 사람이 참 불쌍하네. 어쨓든 빨리 내쫓아. 어서.”

“무슨 말씀을 하시오? 이런 도둑놈은 맛을 똑똑히 보여 줘야 해.”

“아아, 대감 마님을 갑자기 찾아오더니 이런 짓을 할 줄이야. 정말 부끄러움도 모르는 자다. 넌더리가 날 정도로 때려라.”

“할 말이 있으면 해 봐라. 넌더리가 날 정도로 때려라.”

“살려 주십시오. 이대로 잠깐만. 제발 저를 믿으시고 구경해 보십시오. 제가 배운 것을.”

“참 가관이다. 할배가 똥을 싸니 매를 맞아 당연하지.”

“아아, 아내의 하찮은 시기질투 때문에 히데타케 알약에 속아서, 이제 어떻게 집에 갈거나.”

“저기 봐. □□의 후쿠토미가 심하게 얻어 맞고 지나가네.”

“아니, 저 사람은 시치조의 후쿠토미가 아니신가. 어째서 저런 봉변을 당했을까?”

“할배가 울긋불긋한 옷을 머리에 들고 오시는 것 같다. 헌옷은 전부 태워 버리자. 아아, 정말 기쁘다.”

“빨리 빨리 태워 버리자. 이런 더러운 옷은 전부 태워 버리자. 화려하고 고운 색깔의 옷을 들고 오시니, 이런 누더기는 필요 없지.”

“아직 도착도 하지 않았는데, 태워 버렸네요. 확실히 보고 나서 태우세요.”

“왜 그리도 빨리 태우고 그래? 구실아치가 돌아온 다음에 태워요.”

“히데타케가 멋진 옷을 받았고, 당신도 비단옷을 받아 오는 걸로 보여서 헌옷은 전부 태워 버렸어요. 누가 이런 봉변을 당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추워서 떨리기는 하지만 이런 것을 어떻게 입겠는가. 당신은 이래저래 남자를 꼬드기는 여자야.”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정말 기가 막히네요. 나이는 예순 몇 살에 구실아치 일은 하고 있어도 세살짜리 아이보다도 기운이 없으면서. 나팔꽃 열매는 한 알만 먹어도 설사를 하는데, 그걸 열 알이나 먹었다니, 어찌 감당할 수 있겠어요? 아이고, 아이고. 정말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네요. 큰 횡재 하셨네요. 우선은 설사를 멈추게 해야죠. 약을 먹고 안정을 취하세요.”

이건 정말 볼만합니다. 참 한심하다.

저 녀석은 뭘 보고 있는 거야? 자, 가 보자. 너.

어떻게 손목까지 밟아 뭉개냐? 얼마나 밟았길래 이 지경이 되었나? 어이, 이봐.

나는 이제 죽는다. 여자의 하찮은 시기질투 때문에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노인이 막판에 이런 꼴을 보다니, 참으로 서글프다.

이걸 우선 한모금 마시세요.

나는 시치조의 ‘후’ 글자 구실아치의 아내입니다. 저 ‘아야쓰쓰’의 방구쟁이 히데타케 영감한테 속아서 나팔꽃 열매를 먹고 이런 배탈이 났으니, 제발 자비를 베풀어 약을 좀 주십시오. 히데타케라는 자 때문입니다. 우리집 영감을 속여서 나팔꽃 열매를 열 알이나 먹였기 때문에…….”

나팔꽃 열매는 사실 한 알만 먹어도 배탈이 납니다. 열 알이나 삼키고 무슨 좋은 일이 있겠소. 그래도 이 약을 먹으면 좋아질 겁니다. 이걸 먹게 하세요.

아, 넌 말이야. 말도 꺼내지 마. 하여간 아내가 한 짓을 생각하면 얼굴도 보기 싫다.

이건 훌륭한 약입니다. 한모금 후루룩 후루룩하고 마시세요.

다카무코노 히데타케라는 자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간청한 가난뱅이 후쿠토미를 속여서 나팔꽃 열매를 먹게 한 것은 엄청난 죄입니다. 신이시여, 그놈의 앞길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큰길에서 쓰러져 신음하도록 만들어 주시옵소서. 아, 비옵나이다, 비옵나이다.

‘후’ 글자 구실아치 아내가 틀린 것도 아니다.

정말 용감한 여자다. 고시키시가 힘에 겨워하고 있어.

그냥 넘어져서 자빠져 버려라.

야아, 제발 그러지 마세요. 당신, 너무 흉하네요. 사람들이 봐요. 날 좀 놔 주세요.

이것 좀 놔 주세요. 좀 더, 좀 더. 아이구, 아이구. 살려 주세요.

보고 싶은 사람은 보라고 해. 죽을 각오를 하라고. 에잇!

아, 저거 봐. 두건이 떨어지려고 하고 있어요. 아아, 괴상하다, 괴상하다.

고시키시와 구실아치의 아내를 비웃고 있다네요.

무엇을 비웃고 있느냐.

무엇을 보고 있느냐, 너는.

고시키시 다카무코노 히데타케

다카무코노 히데타케의 아내

도노바라의 심부름꾼

주조님의 심부름꾼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후쿠토미노 오리베의 아내)

시치조의 구실아치 후쿠토미노 오리베

후쿠토미노 오리베

다카무코노 히데타케

후쿠토미노 오리베

주조님의 하인

비구니

주조님

후쿠토미노 오리베

후쿠토미노 오리베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토미노 오리베

해몽하는 사람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토미노 오리베

궁녀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토미노 오리베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후쿠 구실아치의 아내

다카무코노 히데타케

口:読み取り不能 (☆):判別し難い [ ]:諸本から推測